전경,동리고택

요민속자료 39호 신재효 고택(우진각 초가)

동리 신재효 고택, 사랑채
  • 지정번호 : 중요민속자료 39호 (전북)
  • 민속자료분류 : 가옥
  • 지정수량 : 1동
  • 지정일 : 1979.01.23.
  • 재료및재질 : 목재류
  • 시대 : 조선
  • 소유자 : 고창군

동리 신재효 고택, 사랑채는 옛 동리 정사 중 사랑채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가옥으로, 1979년 중요민속자료 39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문화재청(2005)은 문화재 기록화 작업의 하나로 가옥을 완벽하게 복원해 낼 수 있을 정도로 주변현황, 건축적 특성, 실측자료들이 상세하게 정리 되어 있는데, 이에 의하면, 75.69m2(22,89) 건축면적 위에 정면 6칸, 측면3칸의 우진각 초가이며, 전후 퇴칸을 형성하는 高柱가 있는 2고주 5량 형식으로, 평면 구성은 정면 왼쪽으로부터 부엌, 안방 1, 안방 2, 대청, 건넌방 그리고 퇴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속시설물로는 주진입 통로인 사주문, 박물관 정원으로 통하는 바자울문, 일본인이 팠다고 전해지는 연못, 굴뚝, 담장 등이며, 감나무, 회화나무, 오동나무, 모과나무 등의 26종의 수목이 식생하고 있다. 옛 동리정사의 울타리 안에서 본다면 사랑채는 동리정사 터의 남동쪽 끝에 북서향으로 서 있으며 상대적으로 작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앞의 연혁에서 본 것처럼 사랑채가 일본인의 손아귀에 들어갔다가 경찰서의 관사로 사용되면서 일정한 수난과 관리 소홀의 홀대를 당하면서도 결국 문화재로 보호되어 살아남았다.

부속시설물로는 주진입 통로인 사주문, 박물관 정원으로 통하는 바자울문, 일본인이 팠다고 전해지는 연못, 굴뚝, 담장 등이며, 감나무, 회화나무, 오동나무, 모과나무 등의 26종의 수목이 식생하고 있다. 정면 6칸, 측면3칸의 우진각 초가이며, 전후 퇴칸을 형성하는 가 있는 2고주 5량 형식으로, 평면 구성은 정면 왼쪽으로부터 부엌, 안방 1, 안방 2, 대청, 건넌방 그리고 퇴칸으로 구성되어있다.

신재효 고택 배치도

옛 동리 정사의 규모와 동리 신재효의 판소리활동

동리(桐里) 신재효(申在孝, 1812~1884) 선생은 19세기 전통공연예술 판소리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을 때, 판소리 사설의 개작, 초기 이론 형성, 판소리의 사회적 교육활동, 최초 여류명창의 양성 등 판소리사에 획기적인 업적을 남겼던 사람이다. 바로 이곳이 동리 신재효 선생의 판소리 활동의 역사적 현장이다. 동리는 1812년 전기 8명창 시대의 초반에 태어나서, 1884년 유명을 달리하기까지 후기 8명창 시대의 한 복판에서 당시 어느 누구도 하지 못했던 판소리의 새로운 사회문화적 지평을 열었다. 그는 이곳에서 판소리 지도자 또는 작가로서 판소리 사설을 개작 집대성하였고, 판소리를 문화적으로 가치평가하고 공연예술 이론을 제시하여 이론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판소리 후원가 지도자로서 판소리 창자들을 불러 모아 후원하며 판소리의 수련과 교육의 문화공동체를 형성하고 운영하였다. 이러한 선생의 활동은 매우 독보적인 것이어서 후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판소리 절정기에 그 어느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옛 동리 정사의 사랑채만 남아 있고 이 건물은 옛 동리 정사의 부분일 뿐이다. 신재효 선생이 남긴 노래와 자료, 전해 오는 일화 및 증언에 의하면 동리 정사는 상당한 규모의 가옥과 부속건물과 시설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 전체 부지만 4,000여 평에 이르며 중앙의 석가산(石假山)과 연못을 중심으로 안채, 연당(蓮堂) [(또는 정자(亭子)] 현재 남아있는 사랑채, 행랑채, 장례당(葬禮堂) 등이 있었고 일가친척이나 기생 · 광대, 수습생들에게 처소를 마련해 주니, 대략 50여 가구가 한 울타리 안에서 공동체를 이루며 살았다 한다.

옛 동리정사 재현도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 표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콘텐츠 담당자 정보

  • 담당자 : 정재훈
  • 전화번호 : 063-560-8061

최종수정일 : 2019-12-11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정도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