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사님 감사해요~~ ^^
- 작성자 : 박하나
- 작성일 : 2010.10.12
- 조회수 : 4061
8일 선운사 들렀다가 펜션 아저씨의 말을 믿고 돋음볕 마을을 가려고 했는데..
(걸어서 30분도 안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때마침 관광 안내소가 있어 들렀어요..
확인을 하니 걸어서 도착은 하겠지만 오늘내로 도착은 못할거란 말씀.. ㅠAㅠ
버스도 마땅하지 않아 꼼짝없이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야 하는 신세가 됐어요..
교통이 너무 불편해서 학원 농장도 들리지 못했던터라 쉽게 발걸음이 안떨어 지더라구요..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데..
문화 해설사 것도 근무 날도 아니셨던 그분께서 흔쾌히 직접 데려다 주시겠다고하시더라구요..
진짜 도와주시려나 농담이신가 하고 있는데 진짜 재밌는 설명과 함께 계획에도 없던 인촌 선생 생가까지 보게 됐어요..
비도 내리는데 터미널까지 데려다 주시면서 다음에 오실때는 꼭 관광 안내소 부터 들러서 뭘 봐야 좋은지 어디를 어떻게 가야하는지 먼저 물어 보라고 조언까지 해주시더라구요.
이렇게 대도시가 아닌 지역엔 대중교통 이용해서 여행하기 너무 힘든데 진짜 감사했습니다.
보답도 못하구.. 성함조차 물어보지 못했네요.. 그때 그 해설사님 정말 감사했어요~
선운사의 아름다운 풍경과 읍성의 고즈넉함을 여유롭게 돌아보고 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다만 교통이 진짜 너무 불편하다는거.. 버스에 주요 정차 지역은 방송정도 해주는 센스!
그리고 주요 여행 지역을 연결한 차편이 좀 필요할것 같아요..
대중 교통으로 여행 하실 분들 여행계획 잘 짜셔야 할듯~!
사실 계획한 여행장소를 많이 못보구 와서 조금은 아쉽네요..
[답변] RE: 선운사 주변 식당의 불친절함
- 작성자 : 환경위생사업소
- 작성일 : 2010.11.08
- 조회수 : 4573
- 전화번호 : --
귀하의 가정에 행복을 기원합니다.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군 선운사에 부모님을 모시고 찾아주셨는데, 즐거워야 될 관광이 음식점의 다소 미흡한 점으로 불편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비공개로 우리 음식점을 보호해 주신 사려깊은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군에서는 금번 10월에 고창모양성제 행사 와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였으며
개최이전에 우리군 관내 숙박업소 주변 및 관광지 주변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및 철저한 위생관리 등에 대하여 위생교육 및 위생지도 점검를 실시하였는데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어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민관합동으로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점검 및 지도를 실시하여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 및 고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시 가고싶은 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고창군 환경위생사업소 식품위생담당(전화560-2312)으로 문의하시면 성실히 답변하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