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방문의 해

저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유적지를 시간이 나는대로 여행하려고 노력하는 고양시민입니다. 

이번에 고인돌 유적지 방문 계획을 세워서 고창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첫 날]
1. 고창터미널에 오후 늦게 도착하게 되어 고인돌 유적지 방문은 내일로 미루고 고창읍성부터 방문하였습니다.
   : 조용하고 한가로운 성벽길을 거닐며 선인들의 애국정신을 느껴보았습니다.

2. 신재효 고택에서의 판소리 공연 관람 (기간: 2012. 5. 18 ~ 10. 6)
  : 멋진 공연이 무료라니 배우들에게 죄송할 정도였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와서 우리의 소리를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튿날]
1. 고인돌 유적지
  : 세계에서도 인정한 의미깊은 유적지에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저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그건 좋았는데 움막에 혼자 들어갔다 무서워서 혼났습니다.

2. 선운사 + 마애불상
  : 개인적으로 사람 많은 곳을 안 좋아하다보니 등산객들과 장사하시는 분들이 많은 곳이어서 선운산 방문은 좀 힘겨웠습니다. 하지만 힘을 내어 올라가 마애불상을 바라보니 저의 이러한 마음도 욕심에 불과한 생각에 반성을 했습니다. 

-판소리공연을 해주신 배우분들께 감사드리고 쾌적한 관광장소를 제공해주신 고창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고창 홍보 많이 하겠습니다. ^^
-희망사항: 관광 안내 홈페이지에는 대체로 크고 굵직한 행사만 소개가 되어있는데 판소리공연처럼 작은 행사도 안내가 잘 되어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