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경로당에서의 인연
- 작성자 : 김희삼
- 작성일 : 2017.05.09
- 조회수 : 382
안녕하세요.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고창군을 방문했던 여행자입니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좋은 추억도 나쁜 추억도 공존하는것이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족은 1년에 4번 2박3일정도의 여행을 다니는데 보통 도시나 지역을 콕 집어서 그 곳만 집중적으로 다닙니다. 이번엔 고창을 여행하기로 하고 숙박 시설을 잡을려고 햇지만 연휴기간인지라 저희 가족이 원하는 숙박 시설을 잡을 수 없더군요. 인터넷 검색중에 우연히 작년 신문에 난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숙박시설로 제공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호암경로당으로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방부혁님께서 친절하게 마을 사진도 파일로 보내주셔서 첫날 일정을 마치고 마을회관으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식당을 찾지못헤 저녁도 거른채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니 저녁을 먹지못했다는 것을 아시고 라면도 직접 가져다주시고 복분자주랑 김치도 가져다 주시면서 여러 편의를 봐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전형적인 도시아이들이라 늘 시골의 외가집이 그리웠는데 방부혁님께서 베풀어주신 호의는 정말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바쁘게 다니다보니 방부혁님에게 제대로 인사 한 번 나누지 못하고 돌아왔지만 오랫동안 고창에서의 추억을 잊지못할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방부혁마을대표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고창을 여행하시게 될 여행자여러분. 저도 다니다보면 사람에 치이고 장사속에 치이기 일 수 이지만 한 번의 좋은 인연이 고창을 잊지못할 곳으로 만들게 되었듯이 좋은 여행하시면서 고창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방부혁대표님 호의와 따스한 마음 잊지 않고 지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