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면]고려장이 없어지 이유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2.26
- 조회수 : 1579
고려때에 고려장이 안 있었오. 그 얘기 한번 헐라고. 나이가 한도가 되므는 65살이면 65살 일흔살이믄 일흔살되므는 그냥 아주 국법으로 갔다가 장살르 지내브러. 갖다가 묻어브러. 그런 법이 있는디 한 효자가 있어 가지고 거그 아부지가 인자 환갑이 지났단 말여. 근디 아지그 아버지를 묻으라는디 갖다가 못 묻고 며칠을 감춰나브써. 저 깊이 골방에다가. 그저 하는수 없이 저 까정 걸려서 죽게 생겼은게 죄를 받게 생겼은게로 저그 아부지한테 얘기 했어. 이러 저러니 별수가 없오 갑시다. 헌게 가자고 혀. 저그 아버지가 갈란다고 헌게 못가고 인제 갖다가 파놓고 거기다가 상을 갑다가 지냈는 갑디다. 그놈 먹고 죽으라고 갖다가 딱 히놓고 저그 아부지를 거그다가 느야 허는디 못 느. 차마 못 넣고는 짊어지고 와서는 있다가 \"에라, 빌어먹을 것. 내가 죽었으믄 죽었지 울 아버지 못 묻겠다\" 허고는 짊어지고 왔어요. 와서 저그 아버지를 감춰 놓고는 있는 판인디 나라에서 뭔 일이 내린고 허니 중국서 인자 그때 중국에서 뭔 얘기를 했는고 허니 숯댕이로 사내끼를 꼬아가 지고 가져오라고 했어. 그러니 대체 이것을 어떻게 할것이요. 거 중국에서 가지고 왔어 견본 을 가지고 왔는디 대체 재로 사내끼를 꼬아 가지고 왔어. 하 이것을 연구를 할 수가 있어야재. 해서 저그 아버지한테 가서 나라가 이러고 허니 저그 아버니한테 얘기를 허니 저그 아버지가 저 원체 나이를 많이 자신 양반이라 아 그것 생각하면 할 수가 있다고. 그런게 그거 어떻게 헌디야고 헌게 기쁠 것 아니요. 저 살고 저그 아버지 살고 헌게. 그래서 대체 이것을 저그 아버지가 연구를 헌디 \"아무데 가서 아무것 풀이 있어 잉? 그놈 풀을 베어가지고 오니라. 그래가지고 말려라 말려가지고 기름을 또 멕이고 또 멕이고 히라\" 대체 그렇게 그 풀이 다가 기름을 몇번이고 쳐서 갖고 온게 갖고 온 것 맹키 저그 아들보고 본대로 그 사내끼를 그놈을 꼬라고 힛어 그만허니 꼭 그 모양으로 그래서 꼬았어 아들이. 꼬아서 요놈을 어떤 뭐시기 속에다가 넣고는 고았어라우. 양뜸질을 했어. 그러니 탈것이 아니요. 그러니 짝 타서 가서 본게 진게 짤룬놈이나 그 자리에 그대로있거던 근게 하나도 안사그라지고 그대로 있 어. 무르팍을 탁 침서 저그 아들이 허는 말이 틀림이 없어요 갖고 가믄 틀림없이 합격허요 그랬드니 그놈을 갖다가 나라에다가 바치고는 바친게는 왕이 무릎팍을 탁 치믄서 이것이 나라에도 큰 경사가 아니요? 못 허믄 인제 중국헌티 큰 일을 당헌게 벌을 당허든지 근게 이게 어디서 누가 어드서 이렇게 이것을 거시기 했냐고 말이여 헌게. \"예 저 어르신께서 아닌게 아니라 사연을 듣길 고려장까정 되었는디 내가 차마 못 거시기허 고 내가 죽을 폭을 대고 아부지를 뫼셔다 놓았는디 우리 아부지가 알아 갔고 있어요\"허닌게 \"아 그랬냐 고려장법 없애야겄다. 없애고 내가 너에게는 큰 벼슬을 주고 너그 아부지를 맘대로 이세상에 언제든지, 이?\" 고려 사람들은 저 그 고려장법을 없애브릴란다. 이렇게 허고 잘 살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