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면]원효대사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2.26
- 조회수 : 1437
원효대사께서 공부를 허는디.
신라 진성왕 딸이 요석 공주여 응?
요석 공준지 그 딸이 결혼해 갖고 그 딸 남편이 말이여 여진국을 칠라고허다가 전사했어.
요석공주가 근게 병이 났단 말여 서방님 생각허니라고 그러니 사람 사람 별사람 없고
명색이 왕의 딸로서 어찌 하기도 그런디. 원효대사를 언제 봤든가 맘에 푹 들었어요.
진성왕 저그 어무니를 두고 말허기를 원효대사를 한번 봐야째 그리 안허믄 나는 자살
헐란다고 그렇게 말헌게 잉 아 그럼 그렇게 해야지 해갔고는 원효대사를 초청해도 안오거던
그래서 양 원효대사를 거시기 허니까 원효대사가 그참으로 중국으로갈라고 가버렸어.
근디 갔다가 그 진성왕이 잡아 들였어요. 그리고 그 딸하고 한방에 넣놨어 그런데 그것이
홀어미하고 원효대사가 홀애비 아니요.
그냥 말수가 없재 잉. 그래갖고는 거기서 인자 동침을 했어. 한서너달가량 살게를 맨들었어요.
그래가지고 지냈는디 결국은 애기를 벨것아니요.홀애비허고 딱 붙었으니.
원효대사는 인자 놓아 주었지. 놓아 주어서 나가서 맘대로 절이 가고 거시기를 허고 있는디.
요석 공주가 애기를 베 낳은 것이 뭣인고니 설총이를 낳았어.
근데 원효대사가 그걸 모르고 중국을 갔어요. 또, 공부허러 가서 인제 중국가서 있자 허니
중국서 벌써 그것을 알고 말이여 너는 이 중이 아니다.
그래 인자 쫓아내 브렀어. 와 갖고는 도로 넘겨 와 갖고는 여기서 요석공주를 만날래니
만나 주지도 않고 저 가지도 않고 그래가지고 여그서 도사가 되었다. 그것밖에 모르요.
신라 진성왕 딸이 요석 공주여 응?
요석 공준지 그 딸이 결혼해 갖고 그 딸 남편이 말이여 여진국을 칠라고허다가 전사했어.
요석공주가 근게 병이 났단 말여 서방님 생각허니라고 그러니 사람 사람 별사람 없고
명색이 왕의 딸로서 어찌 하기도 그런디. 원효대사를 언제 봤든가 맘에 푹 들었어요.
진성왕 저그 어무니를 두고 말허기를 원효대사를 한번 봐야째 그리 안허믄 나는 자살
헐란다고 그렇게 말헌게 잉 아 그럼 그렇게 해야지 해갔고는 원효대사를 초청해도 안오거던
그래서 양 원효대사를 거시기 허니까 원효대사가 그참으로 중국으로갈라고 가버렸어.
근디 갔다가 그 진성왕이 잡아 들였어요. 그리고 그 딸하고 한방에 넣놨어 그런데 그것이
홀어미하고 원효대사가 홀애비 아니요.
그냥 말수가 없재 잉. 그래갖고는 거기서 인자 동침을 했어. 한서너달가량 살게를 맨들었어요.
그래가지고 지냈는디 결국은 애기를 벨것아니요.홀애비허고 딱 붙었으니.
원효대사는 인자 놓아 주었지. 놓아 주어서 나가서 맘대로 절이 가고 거시기를 허고 있는디.
요석 공주가 애기를 베 낳은 것이 뭣인고니 설총이를 낳았어.
근데 원효대사가 그걸 모르고 중국을 갔어요. 또, 공부허러 가서 인제 중국가서 있자 허니
중국서 벌써 그것을 알고 말이여 너는 이 중이 아니다.
그래 인자 쫓아내 브렀어. 와 갖고는 도로 넘겨 와 갖고는 여기서 요석공주를 만날래니
만나 주지도 않고 저 가지도 않고 그래가지고 여그서 도사가 되었다. 그것밖에 모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