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면] 백운리의 운중반월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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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가서 근게 그런게 왜그런가 허머는 거 가서 걍 이 땅로는 운양리거든. 구름운자 볕양자 그러고 또 거 조양리라는 디는 일구고 저짝 백운리라는 디는 이구고 그러는디. 저 꼭대기 고개 보고 백운재라고 그러요. 백운재 말허자믄 흰백자 구름운자라고 거가 운중 바늘이 있다는 것이요. 그래서 그러고 또 그 삼태성 별이 있다고 조양리 웃동 네가 삼탈이요. 삼탈이 그러고 또 조양리는 아침조자 볕양자고. 여그는 흰백자 구름운자 백운리고 그 고개 넘어가서 백운재고개를 넘어가믄 뭣이냐 구름운자 골째기곡자고 그러고 또 그러믄 인제 그 그건네에 앞동네 내냇 건너가서는 푸를벽자 말이자믄 벽송리가 있고 솔송자. 그렇고히서 그 근방이 그것 하나가 있다고 그런 율래가 조께 있고만. 운중 반월 구름 구름 가운데 반달이요. 그런 형설이 있다. 그러고는 조양리 안에 가서는 창녕조씨들 선산인디 중이 바랑을 그 맞습니다. 뒤여가서는 이 바랑골이라는 골이 있고 또 앞으가서는 목탁 등이 이렇고 있고 그 이 목탁 그서 거그 가서는 그런 율래가 있는디 그 도랑으로서는 아닌 것이 아니라 그 산소를 좀 제일 잘 쏜 모양이라 괜찮허 창녕 조씨들이 전부 그리서 그운양 뭣 하나가 있으먼 운양이네 뭣 뭣이네 뭣이네 그 근방 다 모다 그 촌명도 지어 놓고 골채 이름도 지어 놓고 모다 그러거든요. 지금 여 고창 상면에 가서 시방 조병우라고먼 알란가 모르것오. 머냐 대정까지도 지낸 사람 그 사람네 집 있는디 가서 바월형이라고 그러거든. 근게 운문도 당잔과 에 보머는 에 거그 보고 동반월이라 했든가, 서반월이라고 했든가. 그리가지고 장서 직재 반월형 골도 좋거니와 물도 좋구나. 그리가지고 반월형 그 반달 하나 생길라고 고창읍내 우그 바로 우그가 쌔월이여 새월이여. 새월 새월 또 거그 근께 그 동네 못 미쳐 가서 신작로 거그 가머는 뭣이냐 달골이란딘가 있더. 달골 거그는 색음으로 달골 잉, 또 요짝 동네는 월곡달월자 인제 그 저짝으가먼 그믐달이네 초승달이네 헌게 금앙으란 동네가 있고 그런데 뭔가 요짝으로 또 산정이란 떼가 있고 그리서 거가서 뭣 달형 이나 있다고. 고창 바로 우그 지금 여체육관 있는 그 웃동네가 새월이고만. 새월 거그서부텀 그 안동네는 다 거그서 비롯히서 이름을 지어 놨단 말여. 거가먼 또 수월이란 동네가 있고. 월곡이란 동네가 있고 금암이란 동네가 있고 단골이란 동네가 있고 모다 그 지어놨어. 그런게 어디가 인자 뭣하나 있다 허믄 모다 그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