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면]효불효교의 유래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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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방은 전라남도허고 경계를 했기 때문에 대강 야담 얘기가 되야서 전라남도 지역에 토대로 헌 얘기가 참 잘 나와져요.보성에가서, 보성이 행정구역이 전라남도입니다. 효불효고, 마, 효도로서 불효를 저질렀다 허는 인자 전설이 있입니다. 얘기 줄거리는저, 최씨중에서 남편을 그 상부했는디, 유복자로 둔 아들이 하나 있었어요. 그 아들을 키우고 있인게, 옛적에는 뭐, 뭐 수절이라고 허는 것은 보통 반가에서 행신가에서 헐 수 있는 일인디,근게 아들이 효도시러원서 어메를 잘 받들어요, 엄마를. 서당에를 댕겨요. 게서 어중간이 거리가 뭔게 서당으서 자기도 허고 집이 와서 자기도 허고 그런디 요놈이 좀 칠팔살, 여나무살 먹어진게 엄마를 달래고 엄마가 안외롭게 헐라고 집이 댕김서 꼭 자는디, 초저녁이는 그런 일 있고, 잘 때 무렵이는 엄마 옆에로 오는가 봅디다.게서 엄마허고 같이 자리에 자고 있이면, 엄마가 자기를 조께 흔들어 봐.자는 척허고 있으면 가만히 빠져 나가. 그리서 어디, 이 화장실이라도 요샛말로 가실 티재 허고 기달라 보는 것을 몇 차례 했어서. 그서 저녁마다 일괄적으로 그런게 뭔 일 있는 것이 아니냐허고는 의심스러워서 한번 가만히 따러가 본게, 동네가 이쪽 저쪽 새이에 개울이 하나 가로 맥혔는디, 저쪽으도 동네가 있고 이쪽으도 동네가 있고 헌게 항상 댕이는 행상길이 있는디, 그 질로 안가고 저 밑으로 내려서는 거그서 사람끼가 없는디 그리 다리도 읍는디, 발 벗고 건네서 저 건네를 건네가. 게서 자기도 그대로 따러 가서 본게, 저짝 갓집 거, 가난허기도 허고 얼굴도 잘못 먹은게 누우렌이 매력도 없는 홀애비 남자 집으로 들어가. 아하 더 이상 밝힐 필요가 없지.도로 와서 가만히 모린채 허고 잇인게 가, 즈그 엄마가 와서 흔들어 봐여, 그래서 자는 척 마냥으로 동정을 안고 있인게, 옆에서 엄마는 누워 자요. 그리서 인자 엄마 잠든 뒤에 요렇게 다리를 만차 본게 옷이 모다 젖어 있어요. 아하 다리 건네면서 물에 모다 젖었고, 아 그때에 이실에 젖었구나. 그래서 그 이튿날은 아프다 핑개허고 서당을 안가고는 집이서 점드락 생각허다가 그때가 인자 풋나락, 가실 나락 그 나기 전에 조끔씩 뒤에다가 홀딱 먹고는 지프래기를 저의 양지 바른디다 널거든요. 그 지프락 있는디, 찾어가 갖고는 그 근방의 사투리로는 오쟁이라고 헌게, 자그만씩 헌 오쟁이를 엮어 갖고는 그날 저녁으 오전이 되니까 것다가 흙을 담어서 울어매가 댕기는 거시기 그 대목다 다리를 놓아 주었어요. 그 이튿날 아침에. 그 이튿날 저녁으 즉 엄마가 여전히 불과적으로 냇갈알로 내려가 갖고 자기가 건네기는 다리를 건넬라고 본게, 그 로도, 다리 오쟁이로 로도, 다리를 놓았어. 근게 펜케 건네갔어요. 그리고는 저 건네 가소 홀애비 신장사 집이 가소 저녁으 단꿈을 꾸고, 인자 볼일을 보았다. 그말여. 아 금서 그 신장사 홀애비가 \"어, 오늘 적은 아랫도리가 안넘쳤다고\" 그런게,\"아, 어쩐지 오늘 저녁은 저 알로어, 거시기 항상 댕인디로 발빼고 댕기는디, 누가 로도를 놓았더라고 그서 로도 건네오니라 펜케 왔다고\" 근게,\"그리야고, 참, 그 다행스런 일이라고 달림이도 있는디\" 그 로도를 거그다가 놓을 일이 없고 그런디 로도가 놓아졌인게 이상허거든요.그런게 홀애비, 신삼는 사람도 자기 나람대로 누가 거그다가 로도를 놓았일까 허곤 한번 알아 봤다는 것이여. 동네 사람한테 가만히 알아보니까. 아 그 홀어마니 아들이 그, 아, 지프락이를 다 몬차 거리고 요리 걷고 그 봤다는 사람이 있거든요. 그런게 그 가만히 따져 생각혀 본게, 약간 아들이 그랬으라곤 믿어져. 그런게 양심에 가책이 있어, 가책이서 그런게 엄마가 가만히 생각혀 본게, 어린 자식한테 속 뵈인 그런 짓거리가 뒤시 더졌으니, 아, 좀 무안허기 짝이 없인게, 에, 그 일을 작파혔어요 인자, 자식 체면 땜시록. 자식한테 양심이 글킨다고.그래갖고 인자 너머섰는디 그 집안 이 출입허고 행세허는 사람들이라 그렇게 유복자 아들 하나만 보고 수절허고 오래 살았드란 것을 알아논게, 알아논게 집안에서 그 열행이 투철헌 사람이라고 인자 그 요샛말로 허먼 표창헌다고 서형헌다고 아 그렇게 공이가 돌든갑디다.근게 한사코 홀어마니가 반대해. \"그거, 나, 도저히 그런 자격없는 사람이라고\" 제독 겸사헌 세양으로 그런지 알고 자꾸 그 열행을 포창헐라고 그런게, 헐수 없이 자기 죽을 때 무드렇고 그 소리를 일반에다 말혔어, 일가간에다가,\"나 도저히 이렇게 혀서 이렇게 현 사람이기 때문에 도저히, 넘만 모르제, 자식은 알고 있다고. 그래서 그 자식이 그런 행위에내가 감동해 갖고 거그 헛트런 짓거리도 작파헌 사람이라고. 그런 내게 열행을 표창헌다는 것은 불가능허다고\"이렇게 얘기를 해논게대체 이 장본인 그렇게 얘기헌게 벨도리가 있어. 그래서 죽은 뒤에, 그 늙은이가 죽은 뒤에 일가간이나 지방사람들이 아들이 지극헌 효성이 있는 사람여. 그래서. 그 효행을 기념해기 위해서 것다가 독을 떠다가 다리를 다리를 놓았어요. 그래갖고 효자교라. 그 효자가 효행을 이라침 잘 해라 그래서. 아 옛직에나 지금이나 이 사람들이 넘 잘되는 꼴, 넘한티 차사받는 것 보면 시기가 많은 놈의 시상이라 유림들이 떠드요. \"즈그메, 서방질 시긴 아들보고 효자라고 헌다고\" 아 근게 참 딱헌 일이거든요. 그래서 또 유림들이 생각혀 본게 대체 그럴 일이요. 자식 놈이 되어서 즈그메, 에, 거시 서방질허는 것을 도와주고 또 그런 것을 일가한테도 그 말도 않고 감춘 사람이 효자 자격이 없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기왕에 논 다린디, 뜯자니 그 챙피시럽고 전적있고 헌게 다리이름 고찼어요. 효불효교라. 효도로써 불효를 저질렀던 다리라고. 그래서 그 보성에 가 효불효교라. 효도로써 불효를 저질렀던 다리라고. 그래서 그 보성에 가 효불효교라고 허는 다리, 그래서 속칭인자는 최가가 모델이 되야 있기땜에 최다리라고만 그렇게 생긴 다리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