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귀농귀촌 재능기부단의 잇단 지역사회 나눔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 9일 고창읍 귀농귀촌 재능기부단 회원들은 직접 빵과 쿠키를 구워 기프트 꾸러미 150개를 장애인단체에 기부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상하면 재능기부단이 어르신들에게 이발과 청소 봉사를 펼쳤고, 흥덕, 성내 재능기부단은 LED 전등교체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교류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무장면 귀농인의 주택에 불이 나자 무장면과 성송면 재능기부단 회원들이 긴급하게 도배와 장판 교체 봉사에 힘써줬다.

귀농귀촌 재능기부단은 귀농귀촌인들이 각자 가진 재능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유대를 강화, 고창(2), 무장, 상하(2), 성송, 흥덕, 성내, 신림 등 9개 단체가 활동을 하고 있다.

김미란 귀농귀촌 팀장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귀농·귀촌 재능기부단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해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활발한 교류 활동으로 서로 화합하고 융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