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입니다

존경하는 고창군민 여러분 !
그리고 일천이백여 공직자 여러분!

저는 오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군민의 뜻에 따라 제48대 고창군수로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향한 첫 걸음을 시작합니다.

저에게 소명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존경의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우리 앞에 놓여진 책무를 엄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지난 2년간 청년부터 어르신들까지
그리고 농·림·축·수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비롯해
소상공인,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만나 뵈었습니다,

한결같이 고창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달라는 주문과 함께
어려워진 경제를 활성화해 달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소중한 말씀을 가슴에 새기겠습니다.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풍요로웠던 고창의 명성을 되찾아 자긍심 넘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 !
지금 우리는 매우 어려운 시기에 살고있습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양적완화에 따른 고물가, 고금리, 성장둔화의 경제위기 상황에 처해있고

중국과 미국의 패권다툼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불황속에 물가가 상승하는 스테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적 불평등 심화, 정보의 편중과 혼란속에서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생태계 파괴 대응을 위해 에너지는 석유시대에서 전기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증가의 정체와 빠른 고령화, 양극화문제 등
복잡하고 강력한 사회적 압력에 대한 대응 부족으로
시민사회 불만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위기의 시대, 변화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대입니다.

우리가 선택한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다행히 우리에겐 128년전 난세를 이겨내고자 떨쳐 일어났던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있습니다.
호남의 3대 실학자로 명성을 떨치신 이재 황윤석 선생의 실학정신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고창군수 직을 수행하여야 하는 저는 고창의 위대한 정신적 유산을 바탕으로
군민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나가,
미래세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저는 군정을 수행함에 있어 기본과 원칙을 지키겠습니다.

법률과 절차 그리고 합리적인 원칙에 따라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군정을 챙기겠습니다.

군민들의 알권리, 제대로 챙기겠습니다.
포장하지 않겠습니다.

항상 담대하게 사실대로 말씀드리고어려운 일은 함께 의논해서 해결의 길을 열겠습니다.

실수가 생기면 두려워하지 않고 말씀드리고 바로 잡겠습니다.
책임질 일은 책임지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더 큰 고창을 만들겠습니다.

제일먼저, 고창군 예산, 즉 살림살이부터 챙기겠습니다.

지난 32년 동안 만들어온 중앙부처 마당발로 고창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오겠습니다.

농어민과 소상공인, 건설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따 오겠습니다.

둘째, 편안한 농어업, 고루 잘사는 농어촌을 만들겠습니다.

하늘은 우리고창에게 생명력이 가득한 산과 바다, 풍요로운 땅을 내주었습니다.

땅이 주는 풍요는 땀과 고단한 노동을 감내해야 얻어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자녀들은 고단한 노동이 적은 세상으로 농어촌을 떠나갔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 인력 부족 문제의 악순환이 생겼습니다.

농어민 여러분이 고단한 노동의 짐을 벗어야만이 농어업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당면한 인력 부족문제는 외국인 노동력 공급을 늘려서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고령화된 어르신들의 농작업은 농작업 대행센터를 설치해서 도와 드리겠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은 드론과 같은 첨단 농기계를 공급하여 농업 기계화를 통한 농작업 부담을 최소화해 나가겠습니다.

농어업이 노동이 아닌 경영이 되는 꿈의 농수축산업을 실현하도록 여러분과 함께 노력 하겠습니다.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 산업을 활성화해서 누구나 고루 잘 사는 농어촌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관광의 산업화로 발상을 대 전환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연, 고창갯벌은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자연유산입니다.
고창군 전체가 생물권 보전지역입니다.

선조들께서는 우리에게 수많은 문화유산을 남겼습니다.
고인돌은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문화유산입니다.
판소리와 농악은 인류무형유산입니다.
유네스코 5관왕입니다.
인정해 달라고 목터지게 외치지 않아도 됩니다.
세계유산은 그 자체가 자긍심이고, 브랜드입니다.

지금까지 유네스코 즉 세계의 인정을 받으려고 애썼다면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이것을 잘 지키고 현명하게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제 민선 8기부터 세계유산과 함께하는 고창의 관광산업은 지금과는 크게 다를 것입니다.

동호항과 삼양사 염전, 고창CC, 세계유산 고창갯벌을 연계하는
100만평 규모의 생태복합형 관광리조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세계유산 고인돌공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보강하고 고창읍성, 운곡습지, 인천강, 선운산을 연결하는 명품 관광 상품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세계유산에 걸맞게 홍보 마케팅도 해외 중심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체류형 관광을 위한 숙박시설도 보강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군청에 관광산업과를 신설해 관광자원 조성과
더불어 음식 숙박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관광자원 조성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관광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해서
주민 소득을 올리는 산업화에 치중하겠습니다.

넷째, 경제발전을 통해 활력 넘치는 고창을 실현하겠습니다.

우리 고창의 서남쪽에는 영광원전,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
서남권해상풍력발전단지가 건설 중에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서남해는 관광산업화에 지장을 받아왔습니다만 이역시 우리가 가진 자원인 것입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하여 고창의 산업지도를 바꾸려 합니다.

에너지 전환의 시대입니다. 해상풍력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를 100%활용하는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꿈에 그리던 삼성, 현대, LG와 같은 대기업, 그 중에서도 청년들이 선호하는 친환경 ESG 기업을 선별해서 유치하려 합니다.

고창 일반산업단지에도 좋은 일자리 기업의 유치와 청년창업 클러스터의 조성, 청년 주거복지의 확충을 통하여 청년이 떠나지 않고, 청년이 돌아오는 고창을 만들겠습니다.

경제부서의 기능을 강화해서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비롯한 민생 모든 분야를 세심히 살펴서 군민의 삶이 가장 우선되는 고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안전하고 행복한 동행.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촘촘한 의료체계 구축과 맞춤형 복지로 아이부터 청소년, 청년, 중년, 장년, 어르신까지, 그리고 장애인, 여성이 함께 오순도순 살아가는 더 아름다운 고창을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사람이 성장해야 사회가 성장합니다.

“성장하는 유일한 자원은 사람뿐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사람이 시작이고 과정이며 끝입니다.

출산부터 보육, 아동과 청소년 육성, 학교 교육의 지원과 평생교육까지를 전담하는 인재양성 부서를 설치하겠습니다.

인재육성은 단기적인 안목보다는 장기적인 프로세스에 입각해 지역인재 육성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의 결과가 결국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제가 공약에서 제시한 대로

예산 1조 시대, 경제규모 2조 시대, 관계인구 10만,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만들어
남들이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고창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끝으로 우리가 만들어 나가려는 고창은 특권과 반칙이 없어야 합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보통의 방식대로 살아도
충분히 노력한 만큼의 대가가 돌아가는 사회 그런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고창 군민 여러분!
2022년 7월 1일 오늘 이순간 다시 일어서는 새로운 고창을 위한 위대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새로운 고창시대! 함께 열어 가십시다, 여러분!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 고창은 이제 희망의 도시입니다.

감사합니다.

고창군수 심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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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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