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를 읽고

  • 작성자 : 백**
  • 작성일 : 2021.04.14
  • 조회수 : 52
아몬드를 읽으면서 엄마의 입장에서 바라보게 되었다.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자식을 위해 엄마는 담담하게 상황에 맞게 표현하는 법을 가르친다. 더불어 주인공 윤재도 자기가 처한 현실을 비관하지 않고 묵묵히 생활해나간다. 윤재의 눈 앞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때 너무나 가슴 아팠고, 이런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윤재가 안타까웠다. 홀로 남은 윤재에게 버팀목이 되어준 빵집 아저씨, 어느 순간 마음 속에 자리잡게 된 두 친구.... 윤재는 이들과 삶을 공유하며 서서히 자신도 모르게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끔찍한 사고로 의식이 없던 엄마가 깨어나 윤재와 마주하게 되고, 윤재는 그 순간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우리 주인공 윤재가 드디어 감정을 표현하게 된 것이다. 이 부분을 읽을 때 나는 내가 마치 이 소설의 주인공인것마냥 가슴이 벅차올랐고 너무나 기뻤다.
아몬드는 나의 삶이 평범함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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