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파를 읽고

  • 작성자 : 이**
  • 작성일 : 2022.11.18
  • 조회수 : 11
소리꾼 금파를 읽고 모양성길 신재효선생의 열정과 교훈이 서린 동리정사 홍예문지방을 고개숙여 넘어본다.
불우한 환경과 신분의 어려움속에서 단비처럼 소리를 만나고 질경이처럼 밟히고 불합리한 덧에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고 소리를 향해 정진하는 모습이 아픔으로 다가왔다. 진정한 소리에 영과 혼을 담아 민중들의 마음을 울리고 위로했던 조선의 소리, 시대적 편견과 신분을 감내하며 소리 하나로 남성중심의 소리무대에서 당당히 자신의 소리를 개척해 나간 소리꾼 금파.
"저게 사람소리인가 귀신소리지...", "귀에서 빠져나간 소리를 다시 주워 모으고 싶네그려"
금파와 함께 시산여행을 다녀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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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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