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인돌 박물관에 다녀와서

  • 작성자 : 안태민
  • 작성일 : 2011.11.24
  • 조회수 : 940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고창 고인돌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비도많이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고생은 많이 했지만 참 좋았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느끼기에 부족한점이 있어서 조금더 번창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렇게 몇 자 적습니다.

먼저 이건 고인돌 박물관만의 문제점은 아니지만 저희가 버스로 이동을 했었는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렸을때 고창 고인돌 박물관을 어떻게 가야할지 막막했습니다. 터미널에 계셨던 버스기사님들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에서 물어물어서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터미널에 안내판이든지 표지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또한 터미널에서 직행하는 버스를 더 확대 시키든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것도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는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방문했던 시간이 점심시간쯤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박물관에서 만났던 사람들은 표를 끊어주는 사람 한분, 박물관 안쪽에서 표를 검사하시는 분 한분, 이렇게 단 두분밖에 보지를 못했습니다. 특히 2층에는 MUSEUM SHOP이 있었는데 그쪽에는 일하시는 분이 없었습니다. 안쪽방에서 목소리만 들렸을뿐 사람이 왔다갔다 하면서 말도하고 하는데 신경을 안쓰시는 것 같았습니다.또 MUSEUM SHOP에 고창 특산물 및 악세사리가 판매되었을뿐 고인돌 관련한 문화상품이 존재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또 1층에 특별전 '돌, 생명을 담다' 사진전이 하고 있었는데 저희가 다녀갔을 당시 특별기획전이 끝나 전시를 하면 안되었으나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전시의 기한이 지나면 전시를 내리는게 맞는 것인데 이러한 부분이 아이러니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시가 되어있는 유물이나 복원한 모형들이 잘되어 있었고 이해하기 쉽게 멀티미디어 들도 배치가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멀티미디어가 되는것이 있고 되지 않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박물관 내에서의 동선에 대한 안내표가 적었고 있어도 잘 눈에 띄지 않아서 어디로 가야 하는거지? 하고 망설이곤 했습니다. 동선 안내표가 눈에 잘 띄었으면 좋겠습니다.

박물관의 내부 및 휴게실은 정말로 깔끔하게 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외전시 또한 학생들에게 좀더 이해하기 쉽게 만든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유네스코에 등재된 고인돌을 실제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감명 깊었습니다.

조금더 번창하는 박물관이 되길 기원합니다

목록

댓글

댓글쓰기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 표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콘텐츠 담당자 정보

  • 담당자 : 황지애
  • 전화번호 : 063-560-8672

최종수정일 : 2024-01-28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정도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