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 바라는 점을 몇 자 적어봅니다..^^

  • 작성자 : 황초윤
  • 작성일 : 2010.11.30
  • 조회수 : 608
안녕하세요, 저는 전북대학교 학생입니다.
저는 '문화유산의 활용'이라는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데, 이를 계기로 얼마 전 고창고인돌 박물관에 답사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때 현장학습 차 방문한 이후로,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그 당시에는 박물관이 개관하지 않았던 때라. 이번에 방문하고 좀 놀랐습니다.
넓고, 깨끗한 시설들이 눈길을 끌었고,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좀 더 쉽게 문화유산의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해마다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간다는 사실도 저에게는 놀라움으로 다가왔습니다.
관람 후 제가 느낀 박물관에 바라는 점을 몇 자 적을까 합니다.
우선 박물관은 처음 방문한 것인 만큼 전문적이고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었는데, 4인 이상만이 가능하다고 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관람열차 운행시간이 1시간 간격이었는데, 초겨울이라 보니 운행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봄가을에는 걸어서 다닐 수 있지만, 여름이나 겨울은 관람열차를 이용해야 하는데 바람이 매서웠습니다. 이런 저의 바람들이 박물관 운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미약한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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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박물관에 바라는 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3.07
  • 조회수 : 672
  • 전화번호 :
고인돌박물관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셨다니 감사합니다.

앞으로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저희 직원들도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박물관 관람중 안내표시에 대한 불편사항 의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박물관 전시실 내에 유물을 전시하는 데 있어 조명은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그 조명은 유물을 보존하는데 지나치면 안됩니다.

조명에 이용되는 빛은 표면을 열화시켜 변색이나 퇴색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광선에 의하여 표면이 열화되며, 강도를 약화시키기도 합니다. 이에 대부분의 박물관에서는

최소한의 조명으로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전시를 추구합니다. 저희 고인돌박물관에서도 최소한의 조명량과

자외선 차단시설을 통하여 전시하고 있는 유물의 보존환경을 지키며 전시하고 있습니다.

관람객의 입장에서 보면 다소 어둡다는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유물보존 환경적 측면에서 소중한 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한 필요한 조치로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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