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북대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우선 이 글을 올리게 된 계기는 ‘문화유산의 활용’이라는 수업의 일환입니다.

수업의 취지는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아보고 그 가치를 되새기자는 취지인데요, 전주, 완주, 익산, 진안 과 고창 등지에 있는 유적지 들을 방문하고 소개하는 수업입니다.




그리고 저희 조가 맡게 된 곳이 바로 고창 고인돌 박물관 이었습니다. 지난 10월 30일 토요일 오전 박물관과 유적지를 방문하고 수업에서 소개를 하였습니다.

고창 고인돌 유적과 박물관의 소개와 현황 교육 자료로서의 장단점 등을 이야기하고, 특히나 소소한 개선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소하지만 조금 불편했다 싶은 문제점에 대하여 토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실천을 위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난 2003년도에 방문했을 당시에는 도로 옆에 고인돌 유적지만 자리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멋진 박물관도 개관하고 유적지 전체가 아주 잘 보전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우리 지역에 이런 훌륭한 문화유산이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작은 것이지만 발표 준비를 하며 찾아보니 ‘고창고인돌’ 이라고 고창군 문화관광 팀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고창고인돌박물관’ 홈페이지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두 사이트 간의 연계가 조금 부족하지 않은가 싶었습니다.




물론 검색을 통해 사이트를 방문할 수도 있지만, ‘두 사이트를 이어주는 오작교 같은 자그마한 배너 하나정도 있었으면 더욱 좋겠다.’ 라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제가 잘 찾지 못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박물관 내에 휴지통을 보기 어려웠습니다. 전시실 안에서 계속 휴지를 들고 다녔는데요, 이점 참고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관람하는 내내 유적뿐만 아니라 해바라기나 코스모스처럼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어 좋았고요, 직원 분들도 하나같이 다들 친절하셔서 더욱 기분 좋았습니다.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박물관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