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도, 고창군에서는 희망의 메시지가 울려 퍼지고 있다.
(사)고창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옥)는 2025년 9월 26일, 부안면 인촌마을회관에서 '지역 활력 거점 2호' 현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거점을 마련했다.
이번 현판식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지역활력 스케일업(Scale-up) 프로젝트'의 뜻깊은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현판식에는 고창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과 센터장, 고창 문화도시 센터장, 부안면장. 인촌리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프로젝트는 지역 특성을 살린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고창군자원봉사센터는 2년 연속 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활력 거점 2호'로 지정된 인촌마을은 이제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계획하며 마을의 활력을 이끌어가는 중심지로 기능하게 된다. 이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공동체를 회복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
(사)고창군자원봉사센터 김옥 이사장은 "이번 '지역 활력 거점 2호' 현판식을 통해 인촌마을이 더욱 활기찬 공동체로 거듭나고, 지역 주민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진심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이어서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이 지역 발전과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 는 포부를 전했다.
고창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더 많은 마을에 지역 활력의 씨앗을 뿌리고, 주민 참여를 통한 자발적인 공동체 회복을 이끌어내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 을 만들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권 기자 bkchoi34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