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06 고창갯벌
천의 얼굴을 가진 보물창고 "고창갯벌"
STORY#06 고창갯벌
고창갯벌은 맛과 멋의 보물창고다.
고창갯벌에는 어머니의 모습과 아버지의 그림자가 있다.
어머니의 손맛과 아버지의 모습을 닮은 고창갯벌과 바다.
STORY#06 고창갯벌
고창의 갯벌(심원면,부안면 일대)은 2010년 람사르갯벌습지로 지정되었다.
고창 갯벌은 조개밭이며 소금창고다. 새들의 안식처와 주민들의 텃밭이고, 삶의 터전이다.
바다 생물들의 보고寶庫이며 바다의 콩팥인 갯벌은, 보전되어야 할 가치가 있는 소중한 곳이다.
STORY#06 고창갯벌
천의 얼굴을 가진, 자연생태계의 보물창고 고창갯벌.
어머니의 손맛과 아버지의 그림자를 찾아 떠나자.
시원한 갯바람 부는 그곳, 고창갯벌에 다녀온 이야기다.
STORY#06 고창갯벌
이곳은 인천강이 흘러 바다에 닿는 풍천(風川) 좌치나루터에서 시작되는 심원갯벌이다.
좌치나루터 지나, 하전마을 갯벌가면 조개들이 가득하다. 사등마을에는 갯벌에서 얻은
바닷물로 만드는 전통소금 자염이 유명하다. 사등마을 지나면 만돌갯벌이 있다.
STORY#06 고창갯벌
동호해수욕장, 아름다운 사구砂丘, 명사십리. 그리고 구시포해수욕장과 갯벌까지.
해안선 따라 펼쳐져 있는 고창갯벌은 세계가 인정하는 생태계의 보고寶庫 그 자체다.
햇살 좋고 바람 좋은 날이 되면, 그 보물창고 털러가보자.
STORY#06 고창갯벌
만돌갯벌체험장의 넓은 주차장에 차를 놓고, 갯벌체험 접수를 한다.
바지락의 국내 생산량 40%를 차지하는 고창바지락 식사 예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STORY#06 고창갯벌
갯벌체험장 입구 건너편에는 멋진 공원이 있다. 서해바다에서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드나드는 길에 서해안바람공원이 있다.
STORY#06 고창갯벌
서해안바람공원에 바람개비와 빨간 풍차가 오뚝하게 서 있다.
나무산책로가 놓인 언덕에서 보이는 칠산바다와 고창갯벌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면서 세계자연유산인 보물이다.
STORY#06 고창갯벌
마을사람들은 갯벌에 정치망을 놓아, 숭어·학꽁치·중하·조기·농어·민어·서대 등
다양한 생선들을 잡는다. 물이 많이 빠진 날에는 주민들이 조개밭에서 조개를 캔다.
여러 생물들의 삶의 터전인 이곳은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 고창갯벌이다.
STORY#06 고창갯벌
갯벌에 들어가기 전 우리를 도와줄 장비를 잊으면 안 된다.
호미, 장갑, 장화, 조개망을 잘 챙겨서 우리를 갯벌로 실어다 줄 갯벌버스에 오르면
갯벌버스는 바람공원을 지나서 바다로 향한다.
STORY#06 고창갯벌
도착한 갯벌에는 먼저 온 사람들이 보물찾기를 하고있다.
뻘속의 조개를 만나는 사람들의 눈이 아이들처럼 반짝인다.
아이들이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고 뒹구는 자연 놀이터다.
STORY#06 고창갯벌
자연이 선사한 쉼터에서 실컷 놀다보면 조개탕, 매운탕이 생각난다.
뻘에서 벗어나 아까 예약한 식당으로 가보자.
STORY#06 고창갯벌
시간이 된다면 만돌에서 갯벌체험 마치고 해안선 따라 걸어보자.
아니, 허기지고 힘들다면 갯벌버스를 타고 근처에 위치한 식당으로 가보자.
STORY#06 고창갯벌
갯바위와 모래사장이 예쁘게 펼쳐진 이곳은 명사십리 해변가다.
작은 갯바위와 예쁜 등대도 있고 갯벌은 햇살에 반짝인다.
청정바다와 고창갯벌이 그려내는 평화를 만끽해본다.
STORY#06 고창갯벌
장호마을에서 갯벌을 즐기고 숨을 돌릴 때 근처 명사십리 해변가를 걸어보면 어떨까?
바다와 그림처럼 어우러진 소나무 숲 속에, 아기자기한 펜션들도 있다.
STORY#06 고창갯벌
가을 갯바람 가슴에 가득 담고
부드러운 고창갯벌을 한없이 걷다보면
갯벌의 일몰이 황홀한 모습으로 맞이한다.
광활한 대자연의 형용할 수 없는 감동에 취하며
여유로운 추억 만들기는 어떨까.
여기는 맛이 있고 멋이 있는 보물창고, 고창갯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