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03 선운산도립공원

선운산도립공원 이미지

선운산에 단풍이 왔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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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선운산에 단풍이 들었다는 소식을 기다린다.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청명淸明이 오면 송창식의 노래가 생각난다.
중추仲秋의 꽃무릇을 지나 입동立冬을 앞두면, 선운산 단풍을 찾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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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가을바람에 이는 선운산 단풍 보러 가면
선운산 들어서는 길가부터 곱게 물든 단풍들이
울긋불긋 손을 흔들며 사람들을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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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터널을 지나면서부터 시작되는 일명 '선운산풍천장어길'은
고창의 명물 풍천장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장어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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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에는 벌써 노란 단풍이 앉았다.
석부작이 들어선 작은 공원에서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간다.
단풍길 산행을 시작한 관광객들을 따라 발걸음을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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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을 지나 선운산 생태숲에 가보자.
나무다리에서 내려다본 연못에도 가을이 가득하다.
생태연못에 단풍과 가을 하늘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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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연못에 들어선 갈대가 가을 풍경을 연출한다.
비단잉어와 가을 식물이 만들어 낸 단풍연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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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 흩날리는 선운산 동구. 울긋불긋한 단풍잎 찾아 관광객들이 부지런히 걷고 있다.
단풍지는 나뭇가지 사이의 하늘이 곱다. 바람에 지는 낙엽을 보며 안으로 들어가보자.
선운산에 모여든 관광객들도 단풍에 물들어가는 풍경과 하나 되어 아름다움을 더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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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고운 단풍을 눈에 담고 싶어 햇볕 아래 발걸음을 멈춘다.
바람에 떨어진 낙엽이 도솔천을 타고 흐른다.
누군가 쌓아 놓은 돌탑 위에도 단풍이 내려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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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 단풍 길과 녹차 밭, 그리고 선운사 앞에서 발길이 분주하다.
선운산 녹차 밭에도 붉은 단풍이 지천으로 흐드러지게 내린다.
검단선사에 의해 창건된 1500년의 선운사도 가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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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의 안녕을 위하는 선운사를 간절한 마음으로 찾은 사람들과
단풍과 서로를 사진에 담기 바쁜 사람들 소리가 선운산에 가득하다.
소풍 나온 아이들의 뜀박질에 노란 단풍잎이 천진하게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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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암 이르는 길에 만난 장사송, 진흥굴, 도솔암과 마애불상 그리고 내원궁까지 걷다보면
미륵불 있는 도솔천궁이라는 도솔산도,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선운산도 모두 어울리는 이름임을 알 수 있다.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는 선운산에서 과거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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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지를 감상하러 왔는지, 추억을 찾으려 왔는지 혹은 불도佛道의 마음을 가지고 왔는지.
단풍 고운 어느 가을날, 선운산에서 사람들이 단풍처럼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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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지나가니 아쉽다. 설핏 보이는 모습마저 아름답다.
선운산은 산행길이 가파르지 않고 평탄하여 오르내리기 쉽다.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들과 단풍놀이 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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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꽃잎처럼 떨어지는 가을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꼭 와야 하는 곳.
선운산 단풍숲길 따라 걸어보자. 도솔천에 단풍과 추억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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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금강산, 선운산에서 단풍 구경하고 식도락 여행도 해보자.
선운산 주변에는 숨은 맛집이 즐비하다. 풍천장어부터 산채비빔밥까지
빼놓을 게 없다. 눈이 즐거우니 입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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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100선에 꼽히는, 사계절 꽃 피는 선운산도립공원.
봄에는 동백꽃, 여름에는 배롱나무 꽃, 가을에는 꽃무릇과 단풍꽃, 겨울에는 눈꽃.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선운산도립공원은 사시사철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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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머물다 가는 선운산은 사시사철 다른 모습으로 있을 것이다.
단풍이 다 지면 하얗게 내린 눈꽃을 보러 오는 것도 추천한다.
선운산을 떠나기 전에 작설차나 복분자주를 한 잔 마시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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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 주변
숙박 : 선운산유스호스텔, 선운사 템플스테이, 민박, 펜션
식당 : 선운산도립공원 내 식당가, 선운산도립공원 입구 식당가
주변관광지 : 운곡람사르습지, 갯벌체험장(하전. 만돌. 장호), 해수욕장(동호. 구시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