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멸종위기 철새 ‘검은머리물떼새’ 고창갯벌 3월 이달의 새 선정
- 담당부서 : 세계유산과 갯벌유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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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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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멸종위기 철새 ‘검은머리물떼새’ 고창갯벌 3월 이달의 새 선정
고창군이 ‘3월 이달의 새’로 국제 멸종위기 철새인 ‘검은머리물떼새’를 선정했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보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를 선정해 홍보한다고 밝혔다.
3월의 새로 선정된 검은머리물떼새는 매년 봄 약 60여 마리가 번식을 위해 고창갯벌을 찾아온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물떼새 중에서 가장 큰 몸집을 가지고 있다.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은 멸종위기 종들에게 넓은 먹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검은머리물떼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NT)으로 지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II종, 천연기념물, 해양 보호 생물로 지정되어 있어 철저한 보호가 필요하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고창갯벌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갯벌로, 종 다양성 보전과 멸종위기 철새들의 주요 서식지로서 가치가 높다”라며 “매달 '고창갯벌 이달의 새'를 선정하여 고창갯벌을 찾아오는 국제 멸종위기 철새들의 중요성 및 보전 필요성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