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고창 선운사와 읍성, 선사유적지, 운곡습지등을 둘러볼 요량으로 운전해 갔다.
저녁에 도착해 다음날 선운사를 방문했는데 때마침 벚꽃디 만개하여 참 잘 왔다는 생각을 했다.
도솔천도 보기 좋았고 동백숲은 정말 인상적이었으며 그 아래서 동박새들의 움직임도 신기했다.
이어서 고창읍성을 방문 했는데 그곳에서는 크게 실망했다.
성곽 상단부를 콘크리트반죽으로 덮어 놓았는데 정말 볼썽사나웠다.
물론, 물이 스며들어 성곽이 훼손될 수 있어 그런 조치를 취한것일 수 있겠다 싶었지만 그건 아닌것 같다.
가능하면 옛모습을 그대로 복원해 그 정취를 느끼게 해야 할 것이다. 누구의 생각에서 덕지덕지 콘크리트를 부어놓았는지 모르겠으나
군청 관계자는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고 여긴다. 관관객이 콘크리트더미를 보러간것은 아니란 말이다.
그리고 이튼날 선사유적지를 둘러볼 요량이었으나 비라람이 거세 가지 못하고 동생과 읍내 식당(추어탕집)을 들러 저녁을 먹었는데
늦은 밤부터 설사가 시작되어 몸을 가누기 힘들었다.
하는수 없이 고창병원에 입원했는데 병원환경이 너무 열악했다.
아, 여행와서 장염에 걸려 입원한 신세라니.... 시간과 돈이 아까웠도 건강까지 상하게 되니 어찌 다시 고창을 방문할 용기를 내겠는가?
고창의 행정하는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군내 음식점 위생관리에 힘써주시고 읍성성곽의 시멘트는 제발 걷어내 주세요.
4일 입원후 간신히 집에 올라왔습니다.
다시 찾고싶은 고창으로 만들어 주십사 부탁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