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은 8월 3일부터 10일까지(8일간)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에서‘고창에 사는 곤충들을 만나다’를 주제로

“생태곤충 체험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생태곤충 체험학교”는 2018년 5월 개관한 이후 가족단위 방문객의 휴식공간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어린이들이 자연학습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생물권보전사업소 관리센터 내에서 이루어지며 나비, 장수풍뎅이, 수정벌 외 25종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이자연의 변화와 그 속에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계획하게 되었다.

 

민간단체인 (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와 함께 진행할“생태곤충 체험학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곤충표본 액자 만들기(AugmentedReality/증강현

실),VR(Virtual Reality/가상현실)영상촬영 실습 카드보드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고창 갯벌축제(8월3일∼5일) 부스운영을 통해 고창생물권보전지역 홍보뿐만 아니라 체험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생물권보전사업소 관계자는“고창을 찾는 방문객들이 고창군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된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에서 자연보전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생태곤충 체험학교’관련 방문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생물권보전사업소

(063-560-26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