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남기려니
어디에 써야할지, 마땅치않아
여기에 남깁니다^^

후기가 너무 늦었네요,
여름휴가끝난지가 언젠데.. ^^;
우연찮게 합류했던 고창읍성 투어프로그램..
참 좋았는데 이제사 씁니다, 묵은지후기.
20210814
고창읍성을 한번 휘이~둘러보려고 갔다가
마침 투어시작시간이라 어찌저찌하여 
조인하게되었는데. 
확실히 아는만큼 보인다고 
가이드님의 설명 따라들으며 
읍성투어를하니 
그저 그런 읍성이 아닌 
더 아름답고 의미있는 장소로 보였습니다.
성벽걷기, 소나무숲,  
고인돌고씨창심님의 판소리한마당.. ^^
"솔바람 댓잎소리"란 프로그램의 이름에 걸맞게 
더웠던 그날의 햇빛과 공기도 
그저 청량하게 기억할 정도로 만들어준
멋진 투어였습니다, 엄지 척!
투어마친후 카페에서 마셨던 
솔바람에이드도 일품이었고.
고급진 투어라 참가비가 하나도 안아까운데 
기념선물까지 안겨주시고...
참가안했음 정말 너무 아까웠을뻔했습니다.
읍성투어덕에 
잘 모르고 지냈던 고창이 
더 의미있는 고장으로 다가왔어요.
프로그램 마련해주시고, 
앞에서 참가독려?해주셨던 님께 
깊은 감사인사드립니다.ㅎ

살짝 아쉬웠던 점은..
프로그램끝나고 나올때 
성문안쪽광장에서 색소폰연주를 들을수있었는데, 
그 보다는 국악이 더 어울리지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바람댓잎소리와 어우러지는..
그럼 고창읍성투어의 여운이 더 오래 갔을거같아요.
여행은 오감으로 기억하니까..

암튼 전반적으로 매우 알찬,
고마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기회가된다면 고창읍성 
다시 한번  찾아가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