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전당 개관 이후로 지속적으로 공연이 있을 때 마다 찾아다닙니다~ 다달이 공연이 계속될 수록 고창군민의 공연 관람 문화도 성숙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한가지 아쉬움이라면 클래식 공연 중의 에티켓에 대해 조금만 더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첫 째로, 휴대폰 메너모드는 기본이겠구요~ 둘 째로, 클래식 공연에선 유아 동반이 사실상 자제 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셋 째로, 작은 소리나 움직임은 민감해 있는 연주자에게 자칫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넷 째로, 플래쉬 역시 연주자의 눈을 흐리게 해 방해가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박수치는 타이밍! 협주곡이나 교향곡은 모든 악장이 끝난 후에 박수를 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협주곡(3악장) 교향곡(4악장)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악장 사이에 박수를 치게 되면 연주의 흐름이 깨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조금만 참아주세요~^^ 단 서곡이나 소품으로 연주되는 곡 사이에는 박수~~~ 예를 들어볼까요? 1. 서곡 에그몬트 (베토벤)............끝나고 박수 2. 피아노 협주곡 3번(라흐마니노프) 1악장, 2악장, 3악장...........끝나고 박수 3. 교향곡 1번 (브람스) 1악장, 2악장, 3악장, 4악장.................끝나고 박수 이런 식이죠~ 앵콜 연주가 있을 경우 또 박수 쳐 주시고~ 기립박수 쳐 주시면 연주자에게 더욱더 감동이 되겠지요?^^ 용기를 내셔서 '브라보' 해 주시면 더 좋구요~ 여자 솔로 연주자일 경우 '브라바~~~' 그리고 복수일 경우 '브라비'~~~~ 단어가 너무 복잡할땐 그냥 브라보 하셔도 무방합니다... 고창 문화의전당과 공연에 애착을 가진 나머지 두서 없이 적어 올렸습니다. 짧은 지식으로 올린 글이나 보시고 틀린 점 있으면 답글 달아주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