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면 학전리]깨진바위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2.26
- 조회수 : 2204
아산면 학전리에는 큰 바위가 하나 있는데 가운데가 깨진 채 있다.
이곳에는 지금으로부터 약 5백여년 전에 자기가 낳은 자식을 팔아서 배불리 먹으려다 천벌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곳은 두메산골로 옆에는 산자락을 휘어감듯 냇물이 흐르고 뒤에는 깎아 세운 듯한 산들이 병풍을 두른 듯 우뚝 서 있어
공기 맑고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이 마을에 뜻하지 않은 가뭄으로 논밭이 갈라져 먼지만 날리고 땅에서는 한톨의 곡식도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풀뿌리와 나무껍질로 그날그날을 연명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새 봄을 맞아 부지런히 씨를 뿌리고 논을 갈아 일을 하였지만 하늘에서는 비 한방울 떨어지지 않으니 마을 사람들의 가슴은
답답하기만 하였다. 생각다 못해 마을 사람들은 회의를 열어 가뭄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하여 저수지를 파기로 하였다.
여름부터 파기 시작한 저수지는 가을이 되어서야 겨우 완성되었다.
그러나 이건 또 웬일인가! 하늘에 먹구름이 모이더니 요란스럽게 천둥을 치며 억수같은 비가 쏟아져 피땀 흘려 쌓아 올린 저수지가
터져 버리고 말았으니 마을 사람들의 실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굽히지 않고 다시 저수지를 만들었다.
그렇지만 그 후 번번히 둑이 터져서 어찌할 줄을 몰라 갈팡질팡이었다.
하루는 둑을 쌓고 있는데 이곳을 지나던 늙은 중이 혀를 차면서 마을 사람들을 나무랬다.
"제아무리 둑을 쌓아 올린다 해도 또 터질 것이니 둑을 쌓고 싶으면 갓난아기를 넣어 쌓으면 다시는 터지지 않을 것이니라....."
이 말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입을 벌리고 놀랐지만 마을 전체를 살리기 위해서는 할수없이 갓난 아기를 구하기로 했다.
이때 뒷마을에 살고있는 욕심 많은 철이 어머니는 갓난 철이를 1백량을 받고 팔기로 나선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하는수없이 철이를 묻고 둑을 쌓았는데 그 둑은 오늘날까지 한번도 터지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철이 어머니는 철이를 팔아 1백량을 받아 가지고 가다가 하늘에서 천둥치며 비가 쏟아져 큰 바위 밑에 피하여 돈을 셈하고 있을 때
벼락이 떨어져 그 자리에서 죽고 큰바위가 벼락에 맞아 깨졌다 해서 지금까지 "깨진바위"라고 전해지고 있는데
비만내리면 저수지에서 철이의 울음이 들려온다 하여 "명성철"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비슷한 전설이 다음과 같이 전해 오기도 한다.
지금 대산면 갈마리 한쪽에는 벼락바위라는 자그마한바위가 있다.
이 바위는 이상하게도 바위에 네군데로 흰줄이 그어져 있어 보는 이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갈마리에는 해마다 흉년이 들 뿐 아니라 막아 놓은 마을 앞 보가 비만 오면 터져버리는 것이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지쳐 있었는데, 어느날 중이 마을을 지나면서 어린 아이를 보에 묻고 둑을 쌓으면 괜찮을 거라고 했다.
그런데 그해 봄에 보를 막는데 아기를 업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
그리하여 마을 사람들은 그아기를 팔 것을 요구하자 뜻밖에도 그 여인은 응낙했다.
그 여자는 돈을 받아서 거기서 조금 떨어진 바위에 앉아서 돈을 세다가 벼락을 맞았다.
지금 바위에 네줄이 그어져 있는 것은 돈이 녹아흘러 내린 것 때문이라 하는데 지금도 비만 오면 그 보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난다고 한다.
이곳에는 지금으로부터 약 5백여년 전에 자기가 낳은 자식을 팔아서 배불리 먹으려다 천벌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곳은 두메산골로 옆에는 산자락을 휘어감듯 냇물이 흐르고 뒤에는 깎아 세운 듯한 산들이 병풍을 두른 듯 우뚝 서 있어
공기 맑고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이 마을에 뜻하지 않은 가뭄으로 논밭이 갈라져 먼지만 날리고 땅에서는 한톨의 곡식도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풀뿌리와 나무껍질로 그날그날을 연명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새 봄을 맞아 부지런히 씨를 뿌리고 논을 갈아 일을 하였지만 하늘에서는 비 한방울 떨어지지 않으니 마을 사람들의 가슴은
답답하기만 하였다. 생각다 못해 마을 사람들은 회의를 열어 가뭄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하여 저수지를 파기로 하였다.
여름부터 파기 시작한 저수지는 가을이 되어서야 겨우 완성되었다.
그러나 이건 또 웬일인가! 하늘에 먹구름이 모이더니 요란스럽게 천둥을 치며 억수같은 비가 쏟아져 피땀 흘려 쌓아 올린 저수지가
터져 버리고 말았으니 마을 사람들의 실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굽히지 않고 다시 저수지를 만들었다.
그렇지만 그 후 번번히 둑이 터져서 어찌할 줄을 몰라 갈팡질팡이었다.
하루는 둑을 쌓고 있는데 이곳을 지나던 늙은 중이 혀를 차면서 마을 사람들을 나무랬다.
"제아무리 둑을 쌓아 올린다 해도 또 터질 것이니 둑을 쌓고 싶으면 갓난아기를 넣어 쌓으면 다시는 터지지 않을 것이니라....."
이 말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입을 벌리고 놀랐지만 마을 전체를 살리기 위해서는 할수없이 갓난 아기를 구하기로 했다.
이때 뒷마을에 살고있는 욕심 많은 철이 어머니는 갓난 철이를 1백량을 받고 팔기로 나선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하는수없이 철이를 묻고 둑을 쌓았는데 그 둑은 오늘날까지 한번도 터지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철이 어머니는 철이를 팔아 1백량을 받아 가지고 가다가 하늘에서 천둥치며 비가 쏟아져 큰 바위 밑에 피하여 돈을 셈하고 있을 때
벼락이 떨어져 그 자리에서 죽고 큰바위가 벼락에 맞아 깨졌다 해서 지금까지 "깨진바위"라고 전해지고 있는데
비만내리면 저수지에서 철이의 울음이 들려온다 하여 "명성철"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비슷한 전설이 다음과 같이 전해 오기도 한다.
지금 대산면 갈마리 한쪽에는 벼락바위라는 자그마한바위가 있다.
이 바위는 이상하게도 바위에 네군데로 흰줄이 그어져 있어 보는 이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갈마리에는 해마다 흉년이 들 뿐 아니라 막아 놓은 마을 앞 보가 비만 오면 터져버리는 것이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지쳐 있었는데, 어느날 중이 마을을 지나면서 어린 아이를 보에 묻고 둑을 쌓으면 괜찮을 거라고 했다.
그런데 그해 봄에 보를 막는데 아기를 업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
그리하여 마을 사람들은 그아기를 팔 것을 요구하자 뜻밖에도 그 여인은 응낙했다.
그 여자는 돈을 받아서 거기서 조금 떨어진 바위에 앉아서 돈을 세다가 벼락을 맞았다.
지금 바위에 네줄이 그어져 있는 것은 돈이 녹아흘러 내린 것 때문이라 하는데 지금도 비만 오면 그 보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난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