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봉준 생가터’ 등 고창지역 문화유산 4건, 전북도 문화재 지정 ‘쾌거’
- 작성자 : 동학관리자
- 작성일 : 2021.04.30
- 조회수 : 52
‘고창군 전봉준 생가터’ 등 고창지역 문화유산 4건, 전북도 문화재 지정 ‘쾌거’
-‘고창 전봉준 생가터’, ‘고창 석탄정’, ‘고창 삼호정‘, ‘고창 선운사 영산전’ 총 4건 지정
고창군 죽림리 당촌마을의 전봉준 생가터 등 고창지역의 문화유산이 전북도 지정문화재로 4건이나 지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고창 선운사 영산전(도유형 제277호)’, ‘고창 석탄정(도유형 제278호)’, ‘고창 삼호정(도유형 제279호)’, ‘고창 전봉준 생가터(도기념물 제146호)’가 전라북도지정문화재인 유형문화재과 기념물로 각각 지정됐다.
이번 지정된 문화재들은 전라북도문화재위원회의 현지조사를 거쳐 문화재 지정예고(30일간)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받아 도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 심의 후 최종 확정됐다.
▲‘고창 전봉준 생가터(高敞 全琫準 生家址)’는 ‘동학사’, ‘병술보’ 등 학술 고증과 많은 연구자들의 논문, 각종 학술조사, 학술대회, 촌로들의 증언 등을 통해 ‘전봉준(全琫準, 1855∼1895) 장군’이 1855년 12월 3일 죽림리 당촌마을에서 때어나 13세까지 살았던 곳으로 확인됐다. ‘전봉준 생가터’는 한국 역사상 최대의 혁명적 사건인 동학농민혁명을 도모하고 이끈 최고 지도자가 태어나고 유년기를 보낸 상징적인 장소로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4건의 도지정문화재 지정은 민선 7기 취임 이후 문화재 지정·승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다”며 “고창군이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한반도 첫 수도’ 임을 다시금 상기시켜준 사례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심의 중에 있는 ‘고창 무장기포지’ , ‘고창 문수사 대웅전’ , ‘고창오거리당산제’, ‘고창농악’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과 ‘고창 상금리 고인돌군’에 대한 도기념물 지정 등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창군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위상을 높여 나감과 함께 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