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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탐방 감상문-흥덕중학교 2학년 윤충◌

  • 작성자 : 동학관리자
  • 작성일 : 2019.05.15
  • 조회수 : 50

2019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학습 소감문

 

흥덕중학교 2학년 1반 윤충

 

탐방학습 코스: 선운산 미륵불- 녹두장군 정봉준 생가터- 고창 모양성- 동학농민운동 홍보관- 무장기포지

 

오늘은 학교에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탐방하였다. 우리가 먼저 간 곳은 선운산 마애불이었다. 마애불은 높은 곳에 있어서 버스에서 내려 얼마 정도 올라가야 했다. 비가 와서 약간 미끄러워 조심조심 올라갔다.

선운산 마애불은 동학농민운동과 밀접하게 관련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문화해설사님으로부터 마애불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사람들은 언제부터인가 불상의 배 부분에 비기가 들어있다고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사람들은 비기를 함부로 꺼내면 벌을 받는다고 생각하였다. 어느 날 동학 접주였던 손화중이 민중을 구원할 비기를 열었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이후 사람들은 손화중에게 많은 기대와 희망을 걸면서 새로운 사회를 꿈꾸며 몰려들었다 한다. 그 비기에는 세상에 나오면 나라가 망할 것이오. 그러한 후에 다시 새롭게 흥할 것이다라고 소문이 떠돌았다.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무장, 고창, 영광, 흥덕, 고수, 정읍, 전주 등 전북 지역 일대에서 동학민의 수가 수 만 명으로 급격히 불어났다.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유적지는 전봉준 장군 생가였다. 고창군  죽림리 당촌 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그는 13세가 될 때까지 이곳에서 살았다. 전봉준은 몰락한 양반이었다. 그의 별명은 녹두장군이었다. 키가 작아서 붙여진 별칭이라고 한다. 그의 키는158cm였다. 그는 어릴 때부터 리더십이 강하였기 때문에 동학농민을 이끄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라는 노래가 있다. 그 노래 속에도 전봉준 장군의 별명인 녹두 꽃이 나온다.

마지막 코스로 간 고창무장 동학농민혁명 기포지가 또 기억에 남았다. 이곳에는 동학농민혁명 기념탑이 있다. 동학농민 기념탑은 농민혁명의 강력한 의지와 열성의 횃불을 형성화 하였다. 그리고 기념탑 주위에는 죽창이 세워져 있다.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군들에게는 철로 만든 무기나 신식 무기가 없었기 때문에 농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죽창을 만들어 썼닥 한다. 그래서 농민군들이 앉으면 대나무 창이 산처럼 보이기 때문에 죽산’, 서면 백성이 주로 하얀 옷을 입었기 때문에 백산이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고 한다. 문화해설사님으로부터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우리 고장의 많은 이야기를 들으니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생긴 듯하다.

비가 오고 추운 날씨였지만, 이번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학습을 통해 동학농민군의 애환과 행로, 뒷이야기 등 많은 것을 알고 배우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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