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전북 고창군 부안면 질마재로 2-8
문의063-560-8058
운영시간09:00~18:00 / 동절기 ~17:00 휴무일1월 1일, 매주 월요일 이용요금무료 객실 주차시설- 장애인시설-
미당시문학관의 건립배경은 20세기 한국의 대표적 시인인 미당 서정주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 향유를 통한 문화창달과 한국문화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범세계적 시문학 순례지 조성을 그 목적으로 한다.
미당서정주 (1915~2000)
생전에 15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약 70년의 창작 활동기간 동안 1,000여편의 시들을 발표했다. 그의 시는 뚜렷한 변화와 발전의 과정을 거치는데 초기의 원색적이고 강렬한 관능의 세계에서 출발하여 한국의 전통적인 미학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다가 노년에는 달관과 원숙미를 표방하는 쪽으로 귀착된다. 현대의 시인들 중에서 만해, 소월, 지용 등과 함께 가장 많은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시인 평가에 대한 각종 자료에서 한국 최고의 시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해외에 번역된 한국문학 자료 중 가장 많은 나라의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기록이 있으며 생전에 노벨문학상 후보로 다섯 번이나 추천되었지만 수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는 생전에나 사후에나 한국문학이 도달한 최고의 미학적 형상력, 또는 후대에게 미치는 가장 강렬한 미학적 감화력의 주인공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동시에 일제 강점기 후반의 친일작품 발표 문제 및 독재정권 지지와 찬양 문제로 인해 문학계 안팎의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사후, 정부로부터 금관문화훈장을 추서받았다. 그가 남긴 1만 5천 여점의 유품들은 미당 시문학관과 동국대학교 도서관에 보관 전시되어 있으며, 30년 동안 집필활동을 하던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자택은 현재 원형 복원 및 보수공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