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22년 4월 3일 일요일)
주말에도 고창군 산불 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근무하고 계셨던 
농업기술센터의 김향숙소장님과 함께 오신 파트너 주무관 두 분 모두를 
칭찬드리며 감사드립니다.

어제 저는 주말이여서 우리집 텃밭에 그동안 모아두었던 쓰레기를
소각하고 있던 중이였습니다.

일상 농촌에서 보아온 쓰레기 소각인데다 으레 당연시한 일로 여겼던 
저의 습관에서 비롯된 잘못이였습니다.

마침, 주말에도 불구하고,
농촌 산불예방을 위해 근무중이셨던 김향숙소장님과 함께 계셨던 주무관님께
발견되고 말았습니다.

두 분께서는 저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과 쓰레기 소각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일러주시고 즉시 장비를 꺼내어 불을 끄기 시작했습니다.

주말임에도 이렇게 불철주야 근무하고 계시는
고창군청 공무원님들을 처음 만나게 되었고 이렇게 자신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셨기에 고창군에 산불과 안전 예방이
지켜지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김향숙소장님과 함께 오신 주무관님을 칭찬해드리고 싶은 것은
맡은 바, 자리에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소임을 다하시면서도 
쓰레기 소각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기보다는 쓰레기 소각에 대한 산불로 확산되어지는
문제점들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주말이든 늦은 시간이든 군민을 위해 봉사하시는
두 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저의 고창군 공무원에 대한 바라보는 시각을
신선한 바람으로 생각하게 되어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선에서 열심히 근무하시는
​​​​​​​고창군 공무원님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