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고인돌의 형식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9.18
  • 조회수 : 2850
- 죽림리·상갑리 고인돌 유적은 세계 최대 규모로 밀집되어 있는 유적이다. 

- 탁자식·바둑판식·개석식·지상석곽식 등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다. 

- 고인돌의 축조 기술은 현대 과학으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불가사의한 기술이다. 

- 고인돌의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채석장 유적이 있어 고인돌 축조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 탁자식 

잘 다듬어진 판돌 4장을 세워 땅 위에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구조이다. 한강 이북에 주로 분포하여 북방식이라고도 불렀으나 전남 지방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고창에서는 도산리 고인돌이 대표적으로 2장의 굄돌과 얇은 덮개돌이 남아 있다. 

· 바둑판식(기반식) 

바둑판 모양과 같은 구조이다. 판돌이나 깬돌로 지하에 무덤방을 만들고 주위에 여러 개의 굄돌을 놓아 덮개돌을 얹은 것이다. 고창에는 무덤방이 있는 것도 있으나 주로 무덤방 없이 돌만 깔아 놓거나, 굄돌을 기둥처럼 높게 사용한 예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 개석식 

땅 속에 판돌이나 깬돌 등으로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바로 덮개돌을 올려놓은 구조이다. 굄돌이 없어서 무지석식이나 뚜껑식, 대석개묘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창 고인돌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전역과 중국 동북 지방에서 나타나고 있다. 

· 지상석곽식 

탁자식 고인돌의 일종으로 판돌 여러 장을 이용해서 무덤방을 만들었다. 주로 고창 지역에서 나타나 고창식 고인돌이라고도 부른다. 지상석곽식에는 바둑판식 고인돌에서 나타나는 기둥 모양의 굄돌을 함께 고인 형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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