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공공기관 박물관 영리목적 가게를 통틀어 이렇게 불친절하신 분은 처음 봅니다. 직원태도에 불친절해도 이해하려하고 좋게 좋게 생각하는 편인데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VR직원분 성함을 못 물어본게 후회스럽네요. 나이도 있으시던데 존칭과 올림말도 쓰기 싫네요. 단발머리에 끝에 파마하시고 안경 쓴 사람.

20일 오후에 박물관에 방문했습니다.

VR체험하러 갈때부터 떨떠름한 표정. VR체험 기준이 8세이상 120cm이상 아닙니까?

제가 아이들에게 VR체험할래?라고 묻자 아이들의 대답이 들리기도 전에 딸 아이를 가리키며 얘는 안된다 얘기하더라구요. 왜냐고 물어보니 기계가 무겁느니 어쩌느니..잘할지 못할지 어떻게 알고요? 딸 아이 그 얘기 듣자 난 안할래. 하....딸 아이가 약해보여서 그런갑다 좋게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아들이 VR체험하는데 설명도 해주지도 않고 제자리 걸음으로 약하게 걸으니 더 쿵쿵거려야 한다고 면박을 계속주고 스틱도 이거 누르면 안된다 왜 구슬을 못잡냐...뒷로 걸을땐 뒤쪽에 센서가 있어서 완전히 기대야 한다. 센서에 바짝 뒤로 땡겨서 걸어야 하는데 왜 못하냐...직원 설명에 아이가 의기소침해 질까봐 저희는 옆에서 아이가 잘 알아들을수 있게 설명한다고 바빠서 그 직원한테 아무소리도 못하고 돌아왔네요. 체험끝나고 박물과 나서면서 생각해보니 너무 열 받더라구요. 한소리 할라했지만 신랑이 즐거운 여행와서 일 만들지 말자고 좋게 하자고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지금 글 적으며 생각해도 열받네요.

VR체험 체험 왜 만들었습니까? 누구나 체험하라고 만든거 아닙니까?

체험하러 가면 떨떠름한 표정으로 설명도 제대로 안해주고 못하면 면박주고 아주 불친절하게 대하는 직원아주머니.

그곳에서 자원봉사 하십니까? 자원봉사라도 그렇게는 안합니다.

월급 받으면서 하시는거 아닙니까? 하기 싫은거 억지로 끌려와서 하시는 거에요?

즐겁게 여행하고 체험하러 온 사람들 불쾌하게 만드실거면 그런일을 하지 마셔야죠.

여러 사람들을 상대하는 일이기에 스트레스 쌓여서 불친절 할 수도 있다는 건 이해를 합니다만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박물관 관계자분들은 직원교육을 제대로 해주셨음 하네요.